송강현 변호사는 대여금 청구 사건의 항소심에서, 1심에서 패소한 피고를 대리하여, 1심 판결을 뒤집고 지난 2019. 12. 20. 1심 판결 취소 및 원고 청구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상대방인 원고들은 원고들의 예금계좌에서 피고에게 2억 9,000만 원을 이체한 내역과, 피고가 원고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이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한 점을 주요 근거로, 원고들이 피고에게 위 돈을 대여한 것이라고 주장하였고, 1심에서는 원고들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졌습니다.

이후 송강현 변호사는 항소심에서 새롭게 대리인으로 선정된 이후, 금융거래정보제출명령신청을 통해 원고들과 피고의 예금계좌에 대한 자금의 출처를 면밀히 분석하여, 원고들이 피고에게 이체한 2억 9,000만 원이 원고들과 피고 사이의 별도의 합의에 의하여 공동재산으로 인정된 부동산을 판매한 대금에서 별도의 합의에 의하여 지급한 돈일 뿐, 대여한 돈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위 항소심 판결에서 1심 판결과 다른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원고들은 상고를 포기하여 최종 확정되었습니다.